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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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고봉산 둘레길 진달래꽃 송이가 봄을 노래한다소소한 일상 2020. 3. 22. 12:53
주일 아침에 고봉산 둘레길을 걸었다 고봉산 초입에 진달래 꽃송이가 등산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제 완연한 봄인데 코로나 19가 모든 이들의 활동을 움츠러들게 한 것 같다. 그래도 곳곳에 삼삼오오 가족들이 산을 오르내리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된다 나무 곳곳에 새싹이 보이고 있다. 이제 곧 4월 초만 되어도 초록으로 변할 것이다. 견달산 누리길 (진밭) 쪽으로 이동을 했다 간간이 사람 모습을 보일뿐 고요하다. 확 트인 앞을 걸어가니 너무 좋다. 영천사를 향해서 걸었다 한창 걸어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한창을 걸어보니, 이제 반대편에서 넘어 산행을 하는 분들이 몇몇 보인다 영천사 전등이 달려 있는 것 보니,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 듯하다. 코로나 19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모든 이에게, 부처님 자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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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827호 -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소소한 일상 2020. 3. 21. 21:44
어리석은 이는 책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 그러니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유명해 지지 못할까?'라고 고민하기 보다 '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은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만족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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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773호 - 방향과 목표가 없으면 인생은 재앙이 된다소소한 일상/좋은글 2020. 3. 21. 21:34
재앙을 뜻하는 영어 단어 ‘disaster’는 사라진다는 뜻의 ‘dis’와 별을 뜻하는 ‘aster’로 구성되어 있다. 별이 사라지는 것이 재앙이란 것이다. 나침반이 나오기 전에는 항해를 할 때 별을 보고 방향을 잡았는데, 구름이 끼거나 폭풍우가 치면 별이 사라져 방향을 잃게 되므로 그것을 재앙이라고 한 것이다. 삶에 방향이 없다면 그것 자체가 재앙이다. 우리의 삶에 방향이 없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재앙이다.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는 것은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빈병과 같은 삶을 사는 것과 같다. 내 삶의 원칙과 방향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올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번 달 목표는? 오늘의 목표는? 매일 매일 살펴보아야 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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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770호 - 감사합니다 라는 말버릇이 성공을 끌어온다소소한 일상/좋은글 2020. 3. 21. 21:20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사람과 무엇을 해도 일이 꼬이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감사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감사해 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횟수가 매우 적습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이 적은 까닭은 이렇게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칭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해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생물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마워’라는 한마디의 말,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마음도 움직이는 최고의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버릇은 성공을 끌어당기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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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768호 - 겉 모습으로의 판단소소한 일상/좋은글 2020. 3. 21. 21:14
한 중년 여인이 어린 남자 아이를 데리고 어느 대기업 건물 앞에 있는 정원의 벤취에 앉아 성난 표정으로 아이를 훈계하는 중이었다. 마침 근처에서는 한 노인 분이 정원의 나무를 손질하고 있었는데, 그 여인이 핸드백에서 화장지를 꺼내더니 손을 닦고는 노인이 일하는 쪽으로 휙 던졌다. 노인은 황당한 표정으로 여인이 있는 쪽을 돌아 보았지만 여인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심드렁하게 노인을 쳐다봤다. 노인은 아무 말없이 화장지를 주워 쓰레기 바구니에 집어 넣었다. 잠시 후, 여인은 아이의 코를 훔친 화장지를 또 던졌고 노인은 역시 묵묵히 화장지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렸다. 노인이 막 관목 손질용 가위를 집어 드는 순간, 세 번째 화장지가 또다시 그의 눈앞에 툭떨어졌다. 여인의 무례한 행동이 반복되는 동안 노인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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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 일산 성석동 참마루 한식뷔폐소소한 일상 2020. 3. 21. 18:09
재택 근무 마지막 주말 오후 나른함을 집주위에 식사할 곳을 찾다가 성석동 참마루 한식부페를 찾았다.아점 겸으로 간단한 복장을 하고 식당앞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에 만차다. 참마루 한식 보리밥 부페 ? 뷔폐와 좀 다른가 보다. 40여가지의 웰빙건강식와우 ^^평일 7천원, 주말 8천원 ~~ 식사를 한 사람들은 따듯한 오후의 햇쌀을 즐긴다.가족들이 자녀들과 식사를 많이 한다.음료수와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가지런하게 정리된 반찬들, 깔끔하고 먹음직 스럽다. 생선튀김, 콩나물 무침, 돼지고기 주물럭 미역, 야채등 바로 튀겨나온 생선튀김, LA 갈비, 닭고기 야채무침, 전종류 쌈으로, 보리 비빔밥 으로 포만감 가득 ,, 가성비가 정말 최고 인듯하다.얇은 주머니 사정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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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세제 경험으로 추천소소한 일상 2020. 3. 21. 01:40
몇번이고 내용을 공유하려고 했는데, 사용했던 경험과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 하고자 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삼식이가 되었다.점심먹고 나면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기존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에서 구입해 사용하던, 주방세제을 친한 지인의 추천으로, 친환경 주방세제와 샴푸등 몇가지를 올해 1월부터 교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3개월 정도 사용하고서 정말 극 추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친환경 주방세제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암웨이(社) 제품이다. 다단계 제품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 봤다. 회사의 역사와 친환경 제품 인데뭐가 문제지 ? 네트워크 마케팅 제품이었다. 친환경 인증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전혀문제가 되지 않은다고 결론 내렸다. 내 몸과 가족에게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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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법원읍 "어촌 마을" 생선구이소소한 일상 2020. 3. 20. 23:09
파주시 법원읍에 들렀다. 마침 늦은 점심저녁을 먹기로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촌마을" 생선구이가 전문인듯 하다. 어촌정식을 시키고, 생선으로는 고등어와 가자미를 시켰다. 동태탕, 알탕도 잘 하는 것 같다. 다음에 방문 기회가 되면 맛을 봐야 겠다. 아주 소박한 반찬이다.찬맛은 식당에서 먹는 보통이다. 식당에서 맛보는 보통의 된장국을 포함하니, 이제 전체적인 궁색이 마춰진듯 하네 보통 식당에서 맛보는 맛인데, 동행자는 포장가능한지 여쭤보려고 한다..난 SO, SO 생선은 간이 적당히 베어들어 맛있다.동행자도 맛있다고 한다. 부지런히 좋아하는 생선이라서 남김없이 먹자 밥공기 추가 해서, 남은 고등어와 된장국에 식사를 계속한다. 간만에 두 공기를 비웠다. 공기는 흑미를 넣어서 맛있다. 빨리 되돌아 가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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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보석소소한 일상 2020. 3. 17. 20:57
오랜만에 시집을 넘겨봅니다. "연둣빛 보석" 채선엽 시집입니다. 순천만 갈대밭 등 많은 시가 있지만 오늘은 "엄마의 손" 이라는 시를 같이 하겠습니다. 엄마의 손 엄마의 젖가슴 차지하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 오늘은 젖가슴 대신 엄마 손 꼭 잡고 나란히 누웠다. 힘든 삶 사시느라 감당하기 어려웠던 고통, 눈물, 한숨 허겁지겁 들로 나가 호미자루, 괭이자루 잡으시느라 혹사시켰던 손 울퉁불퉁 거북 등처럼 거칠고 딱딱한 굳은손살 손 엄마 손 꼭 잡고 밤새도록 끄억끄억 눈물 삼킨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코가 찡한 느낌이 올것입니다. 시집에는 그외에도 참 좋은 시들이 많다. 한번 시집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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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넷플렉스 영화)소소한 일상 2020. 3. 17. 11:47
생각없이 영화보기를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스릴, 액션 영화를 더 열심히 본다. 주연배우가 누군지도 잘 모른다. 그냥 동공열고 좀비처럼 영화 화면에 빠져서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오전에 보기 시작해서 저녁 11시 쯤에 다 봤던 기억이 난다. 지난 1월에는 킹덤 한국판 존비영화 시즌1-6편을 하루 종일 봤고, 3/15(일) 시즌2-6편 시청을 완료 했다. 그냥 생각없이 보자. 며칠 지나니 머리속에 킹덤 스토리만 남는다. 시리즈라서 다음도 계속 봐야 겠다. 다음 부터는 왕비가 어떻게 살아나서, 좀비들을 길들여서 뭔가 큰일을 일어날듯,,,,,, 어린 왕도 존비로 변하지 않을까? 코로나19와 경기 침체속에 힘들고 어렵다. 킹덤속으로 빠져들어 잠시나마 복합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