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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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뽕의 전설 24시 중국집 수타면 맛소소한 일상 2020. 4. 15. 16:06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봄기운에 나른한 오후입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점심으로 짬뽕, 짜장면 이야기를 해서, 근방에 뽕의 전설 중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로 나갑니다. 밖은 완전하게 봄날입니다. 벚꽃은 지고, 이제 신록의 계절 5월이 되기 전에 코로나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합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고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병들어 죽는 것이 아니고 굶어 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 달 전에 한번 왔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짬뽕, 짜장, 탕수육을 먹었는데 탕수육이 참살이 들어가서 그런대로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손님들이 많이 않은 듯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없을 때 먹고 나오려고 좀 서둘러서 일찍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어요.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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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놀부 부대찌개소소한 일상 2020. 4. 13. 14:13
오랜만에 가산동에 왔습니다. 거의 한달 정도 된듯 합니다. 점심 미팅을 부대찌개로 먹자고 해서, 식당 안에 들어서니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네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는 어려운 상황 입니다놀부 부대찌개 2인분 주문했습니다^^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단무지,강냉이xx 3가지 나오는데 딱히 손은 가지 않습니다.사리면과 밥은 무한 리필로 먹을수 있습니다. 사리면은 두 봉달이면 충분 할 듯 합니다. 나름 면을 좋아합니다.식탐도 많고요 ^^햄, 소시지, 소스국물을 넣고 푹 끊입니다. 국물 맛이 울어나야 맛이 나지요 ~햄이랑, 소시지가 끊어 올라오네요사라면을 한개 넣어서 끊이고 맛을 봐야지요 ^^김치에 소시지와 면을 감아서 한입 먹습니다. 짭짭한 부대찌개의 맛에 행복함을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먹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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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쑥버무리, 쑥부침개 음식이 최고, 봄철 최고의 성인병 예방 건강식품.소소한 일상 2020. 4. 13. 00:29
고봉산 둘레길을 걷다가 밭두렁이 가장자리에 쑥들이 작은 군집으로 자라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최근 비가 오지 않아서 많이 자라지 않아서 뭔가 부실하게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왠 걸요 봄의 기운 때문으로 윤기가 흐릅니다. 쑥의 강인한 생명력일까요? 4월 봄철에 성인병 예방으로 최고의 음식 재료가 쑥이다고 합니다. 동의보감과 단군신화에서 소개가 되는 건강식물이지요^^ ( 효능: 1.냉기로 인한 복통 완화, 2. 여성질환 효과, 3. 혈관 건강 개선, 4. 고혈압 개선, 5. 노화 방지, 6. 풍부한 비타민, 7. 변비 예방, 점막 보호, 8. 살균작용,9. 산성체질 개선 ). 제법 큰걸로만 15분 정도 채취했는데, 조금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쑥국을 한번 정도 먹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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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산동] 메콤한 명태조림소소한 일상 2020. 4. 12. 21:15
오후 산행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명태요리 전문점(속초산지 직송) 명태명가 식당이 눈에 들어 와서, 동행하는 지인과 같이 저녁식사 하기 위해서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야기를 하는데 웬걸 식탁마다 사람들이 가득 합니다. 음식 맛이 있어서 그런듯 보입니다만. 빈자리가 없었는데 몇개 보입니다. 주일이라서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식사 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같이 집에서 만 있기에 답답하지요 ^^ 3명이서 매콤 명태조림 제일 작은 소로 주문 했습니다. 주메뉴가 명태 조림인 듯 합니다. 다른메뉴도 시켜먹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만. 저는 처음이라서 매콤한 명태조림으로 다음 기회에 생선구이 혹은 도루묵 매운탕을 맛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리 생각으로 예약하는 거지요. 저녁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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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장항동] 바지락 손칼국수소소한 일상 2020. 4. 11. 17:40
햇볕 뜨거운 주말입니다. 낮은 완연한 여름인가 착각하게 됩니다. 아파트 주위에 벚꽃들은 벌써 바람에 흩어져 길가 가장자리에 눈이 쌓인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토요일 정오 집에서 따분함을 털어버리고자, 점심을 칼국수로 해결하려고 인근에 칼국수 집을 검색하던 차에 바지락 손칼국수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다한다는 바지락 손 칼국수 집안으로 들어 가봅니다. 와 손님이 많이 있어요. 2-30십대 젋은 사람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들 집안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식사라도 하러 나왔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심들 해야 지요 ^^ 삼삼오오 식사하는 모습이 활기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보자고요 ^^ 칼국수보다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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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953호 - 루즈벨트 대통령의 매력소소한 일상/좋은글 2020. 4. 10. 10:59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부인인 에레나 여사가 한 연설을 되새겨 보시지요.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 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원래 장애인이셨지요. 그런데 그 분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대공황을 무난히 극복한 위대한 대통령이 되기까지 본인의 노력과 영부인의 긍정적이고 차원 높은 내조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군요. 하루는 어느 기자가 루즈벨트 대통령께 "아주 힘들고 앞이 막막하여 걱정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라고 물었지요. 그는 서슴없이 미소를 지으며 "휘파람을 신나게 불지요."라고 말하니까 기자 왈, "한 번도 휘파람을 부시는 적을 못 봤는데요" 하니까, 대통령 왈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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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남 진 해장국소소한 일상 2020. 4. 9. 15:08
강남 안과에 진료가 있어서 검사후에 점심을 먹으러 근방에 있는 강남 해장국 집에 들렀다 식사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지만 많은 이들로 붐볐다. 메인 메뉴인 9천원인 양.선지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후에 동행인은 선지만 먹는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선지외 나머지는 저의 몫이 될수 있다는 기쁨 ^^ 깍두기, 김치가 아주 싱싱합니다. 양.선지 나왔는데 양이 엄청많네요 ^^ 선지 외 양지는 제가 먹게 되었습니다. 배가 포만감에 행복합니다. 원래 많은 양인데, 덤으로 받으니 곱빼기가 되었습니다 엄청 먹어도 양이 줄지 않은 이 즐거운 고통은 뭘까요 ?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로, 뱃살을 줄여야 하는데 걱정이 되면서도 음식에 욕심이 생기는 것은 왜 일까요 ? 바보 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고추냉이에 와사비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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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글 4952호 - 지혜의 삶소소한 일상/좋은글 2020. 4. 9. 13:00
세계 최대의 문학자로 꼽히는 괴테(Goethe)를 종합적 천재라고 일컫는다. 괴테의 경구집(警句集)에 나오는 처세훈에 즐거운 생활을 하려거든 지나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것, 좀처럼 성을 내지 말 것, 언제나 현재를 즐길 것,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 것, 미래를 신에게 맡길 것 이라고 했다. 83년의 긴 생애를 산 그의 생가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있다. 관광객들은 괴테의 생가를 꼭 방문해 보고 가기 때문에 너 나할 것 없이 강한 호기심과 깊은 감동 속에 생가를 찾는다. 그는 하늘이 낸 위대한 인물이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인생을 살수 있는가? 괴테는 그의 인생훈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지나간 일을 쓸데 없이 후회하지 말것. 잊어 버려야 할것은 깨끗이 잊어 버려라, 과거는 잊고 미래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