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동] 놀부 부대찌개소소한 일상 2020. 4. 13. 14:13
오랜만에 가산동에 왔습니다. 거의 한달 정도 된듯 합니다. 점심 미팅을 부대찌개로 먹자고 해서, 식당 안에 들어서니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네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는 어려운 상황 입니다
놀부 부대찌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단무지,강냉이xx 3가지 나오는데 딱히 손은 가지 않습니다.
사리면과 밥은 무한 리필로 먹을수 있습니다. 사리면은 두 봉달이면 충분 할 듯 합니다. 나름 면을 좋아합니다.식탐도 많고요 ^^
햄, 소시지, 소스국물을 넣고 푹 끊입니다. 국물 맛이 울어나야 맛이 나지요 ~
햄이랑, 소시지가 끊어 올라오네요
사라면을 한개 넣어서 끊이고 맛을 봐야지요 ^^
김치에 소시지와 면을 감아서 한입 먹습니다. 짭짭한 부대찌개의 맛에 행복함을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먹을때가 제일 행복하죠.
풍성하고 넉넉한 옛날 부대찌개를 생각하면 간에 기별도 안가지만 그냥 점심으로 배고품을 위로 삼아야 지요. 햄도 소시지도 쪼금 넣어주고 불만이 많아요,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사리면 하나와 소스국물을 더 넣고 끊여서 식사를 마저합니다.
잘먹고 오후 시간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정말 봄날입니다. 식후에 오랜만에 안양천을 걸었습니다. 봄처녀와 아주머니 아저씨가 뒤엉켜 부지런히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안전거리 이야기 하는데 걱정은 됩니다. 다들 씩씩하게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 붙기가 힘들 것 같은데 ㅎㅎ 화이팅 하시죠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맛집] 광명 구름산 추어탕 정식 (2) 2020.04.19 [일산맛집]뽕의 전설 24시 중국집 수타면 맛 (4) 2020.04.15 봄에는 쑥버무리, 쑥부침개 음식이 최고, 봄철 최고의 성인병 예방 건강식품. (3) 2020.04.13 [일산 중산동] 메콤한 명태조림 (3) 2020.04.12 [일산 장항동] 바지락 손칼국수 (7)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