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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맛집]뽕의 전설 24시 중국집 수타면 맛
    소소한 일상 2020. 4. 15. 16:06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봄기운에 나른한 오후입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점심으로 짬뽕, 짜장면 이야기를 해서, 근방에 뽕의 전설 중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로 나갑니다. 밖은 완전하게 봄날입니다. 벚꽃은 지고, 이제 신록의 계절 5월이 되기 전에 코로나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합니다. 경제가 너무 어렵고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병들어 죽는 것이 아니고 굶어 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 달 전에 한번 왔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짬뽕, 짜장, 탕수육을 먹었는데 탕수육이 참살이 들어가서 그런대로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손님들이 많이 않은 듯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없을 때 먹고 나오려고 좀 서둘러서 일찍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어요. 넉넉한 주차장으로 중식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지도 모르겠네요 ^^

    메뉴판의 붉은 글씨가 강렬한 뭔가를 주는 느낌이지 않나요?  뽕의 전설은 일산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짜장, 짬뽕 각각 고배기로 그리고 탕수육 소 짜로 하나 주문 했습니다.  24시간 운영해서 새벽에도 밤에 일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춘장, 깍두기, 단무지, 양파 입니다. 반찬에는 특별한 건 없어요. 필요하면 더 리필해 줍니다. 저는 양파를 많이 먹어서 두 번 정도 더 요청했습니다. 단무지와 양파에는 식초를 팍팍 뿌려서 일단 소독을 해야지요 ㅎㅎ

    주 메뉴인 탕수육 입니다. 새콤한 소스 그릇에 탕수육 한 점을 팍 담가서 입가심을 합니다. 찹쌀의 바삭함과 쫄깃함이 맛있습니다. 탕수육에 연거푸 세 번을 먹고 짬뽕, 짜장에 손이 갑니다.

    소스가 새콤하게 맛있습니다. 탕수육의 튀긴 돼지고기와 잘 어울이는 것 같아요. 노하우 뭔가 있겠지요. 

    짬뽕도 면발과 국물맛이 좋습니다. 국물은 사골국물에 미더덕, 홍합, 오징어등 해산물이 들어 있어서 진하고 맛있는 듯합니다. 저희 가족 셋이서 짜장, 짬뽕, 탕수육을 거의 다 비워가고 있습니다. 짬뽕은 국물 맛을 후르르 마시는데, 매운 맛의 짬뽕이 국물과 계속 손이 가는 것이 매운맛의 중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짜장면 고배기 인데, 아뿔사 깜박하고 먹는 중간에 사진을 찍어 순간을 기억해 봅니다.^^ 데코레이션은 좀 그러지요ㅎ

    수타면이 면발이 쫄깃 쫄깃 합니다. 짜장면에 고추가루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제대로 먹는 겁니다. 좋은 레시피입니다.

     

    저희 식사가 끝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점심먹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 자재와 사회적 안적거리 확보를 생활화 해야 하는데, 지친 나머지 가족, 연인등 몰려 나온듯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은 절제된 행동으로 국가의 지시에 지침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것이 다수의 행복을 위하는 배려로 생각합니다.

    일산 풍산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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