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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장항동] 바지락 손칼국수
    소소한 일상 2020. 4. 11. 17:40

    햇볕 뜨거운 주말입니다. 낮은 완연한 여름인가 착각하게 됩니다. 아파트 주위에 벚꽃들은 벌써 바람에 흩어져 길가 가장자리에 눈이 쌓인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토요일 정오 집에서 따분함을 털어버리고자, 점심을 칼국수로 해결하려고 인근에 칼국수 집을 검색하던 차에 바지락 손칼국수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다한다는 바지락 손 칼국수 집안으로 들어 가봅니다. 와 손님이 많이 있어요. 2-30십대 젋은 사람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들 집안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식사라도 하러 나왔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심들 해야 지요 ^^

    삼삼오오 식사하는 모습이 활기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보자고요 ^^ 

    칼국수보다 낙지볶음에 밥을 비벼 드시는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바지락 칼국수 전문이 아니고 낙지볶음이 전문 일까 싶습니다. 메뉴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 

    저는 손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역시 주메뉴를 시켜야 후회 안 할 듯합니다. 여기는 같이 동행한 지인이 맛이 있었다고 해서 방문한 겁니다. 경험자의 선택에 따라서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갓 담근 김치가 식탁에 놓였는데, 침이 꼴깍꼴깍 목젖을 타고 넘어갑니다.   

    먹을 만큼 각자의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  나중에 저 항아리에 있는 김치는 바닥을 보았습니다. 칼국수와 먹으니 순식간에 김치가 동났어요 ^^

    잠시 기다림에 손 칼국수 드디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 아 칼국수 면이 쫄깃쫄깃 탱글탱글합니다. 

    한마디로......... 맛 있 습 니 다(따~몽)

    넉넉한 바지락, 애호박, 대파 등에 푹 울어 난 천연의 바지락 국물 맛은 진국입니다. 맛있어요 ^^ 

    바지락도 많이 싱싱합니다. 

    넉넉한 바지락 반 칼국수 반으로,,,,아주 오래간만에 바지락 칼국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싱그러운 봄기운과 잘 맞는 음식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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