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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축통화 달러 가치 상승 중,,, 달러 투자 방법 (7가지)
    경제/외환 2020. 4. 5. 16: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실물경제에 미칠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공포지수가 상승하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채권과 금마저 팔아치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기축통화로서 달러 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달러를 사야 할지, 어느 정도 보유해야 할지,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고민도 커지는 시점이다.

    달러는 위기 때마다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빛을 발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15년 중국 부채위기, 가장 최근의 미·중 무역전쟁 등에서 달러 가치는 고공 행진했다. 주식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서 손실을 일정 부분 메꾸기도 했다.

    달러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 용도의 달러와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서의 달러로 나눌 수 있다. 위기 때 급등하는 환율도 위험 요인이 사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락한다. 달러를 투자 대상으로만 생각하면 환차손 위험이 뒤따른다. 필요 자금이 아니라면 굳이 환차손까지 감수하며 급히 환전 수수료를 물어야 할 필요가 없다. 달러는 위기상황을 대비하는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써 보유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차원에서 여유자금으로 접근해야 한다.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로 달러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약정 기간에 따라 정해진 금리를 제공하고, 중도 인출해도 원금 손실이 없는 상품이다. 증권사에서는 달러 환매조건부 채권(RP)을 살 수 있다. 일정 기간 뒤 채권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조건으로 거래 가능하다. 달러 예금과 같이 예치 시 약정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수시입출금을 할 수도 있다.

    유리 글로벌 거래소펀드 등에서 달러 펀드를 사는 방법도 있다. 유리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시카고 상업거래소, 영국 런던 거래소 등 상장된 거래소 종목을 편입해 투자하는 펀드를 굴리는데 원화형에 이어 달러형도 출시했다.

    달러 주가연계증권(ELS)과 달러 상장지수펀드(ETF)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ELS는 기초자산 급락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가능한 초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우량주는 국내 주식보다 배당률이 높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한 종목만 사는 것보다는 분산해서 정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길 추천한다. 달러를 분할 매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달러에 투자하는 7가지 방법
    손쉽게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으니 현재가 달러 투자 적기라고 판단되면 자신의 성향과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보시면 되겠습니다.
    1. 달러 예금
    달러가치가 떨어질 때 가장 많이 찾는, 초보자들이 소액으로 쉽게 가입해볼만한 상품입니다. 정기예금처럼 정해진 기간에 확정금리를 제공하며 달러가치가 오르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환차익에는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또한 정기예금처럼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일반 정기예금보다 금리는 낮지만 달러가치가 떨어졌을 때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2. 달러ETF
    증권계좌만 있으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원화 대비 달러의 움직임에 1배수로 연동되는 ETF뿐 아니라 거의 2배수로 연동되는 달러레버리지ETF도 있습니다. 즉, 원화 대비 달러 값이 10원 올랐을 때 달러레버리지ETF는 거의 2배인 20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물론 달러레버리지ETF는 손실률도 2배에 가깝습니다.

    3. 달러ELS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상품입니다.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은 일반 ELS와 동일하나 이 상품은 가입기간 중 달러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이 발생된다는 점이 기존 ELS와는 다릅니다. 6개월 조기상환 조건에만 해당되면 일찍 원리금을 찾을 수 있으나 6개월마다 찾아오는 조기상환 조건에 계속 어긋나면 3년까지 돈이 묶일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달러연금
    일시납상품으로 달러로 투자해서 달러로 연금을 받는다는 점이 원화로 투자해서 원화로 받는 기존 연금과는 다른 점입니다. 기존 연금들은 매월 받는 연금액이 수익률에 따라 변동되지만 이 상품은 매월 받는 연금액이 가입 즉시 확정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시납으로 투자된 돈은 시티은행, 웰스파고 등 미국의 안전한 회사채에 운영됩니다.

    5. 외화RP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해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증권사에서 가입하면 됩니다. 외화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은 편이며, 만기도 짧은 편입니다.

    6. 달러종신보험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 상품으로 보험료가 동종 상품 대비 15% 가량 저렴합니다. 보장자산을 달러로 확보하는 셈입니다. 매월 불입되는 돈은 안전한 미국의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됩니다.

    7. 미국주식 투자
    미국의 유명 글로벌 주식들에 투자한 후, 달러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더 큰 목적이긴 하지만 환차익이란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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