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은글 4954호 - 공자께서 하지 않은 네가지 일 공자께선 네 가지 일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그 네 가지가 ‘무의, 무필, 무고, 무아’이다. 즉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함부로 단언하지 않았으며, 자기 고집만 부리지 않았고, 따라서 아집을 부리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 모두를 하나의 속성으로 묶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겸손’이다. 1. 함부로 억측하지 마라 상식과 편견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모든 일을 조사하며 진행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직감에만 의존하는 것도 위험하다. 균형 감각을 발휘해야 한다. 어떤 것을 예단하기 전에 그것이 진실과 다름이 없는지, 지나치게 편견에 의존한 판단은 아닌지 늘 경계해야 한다. 애매한 건 귀찮더라도 한 번 더 조사해 보고 판단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2. 자신만 옳다고 믿지 마라 옳고 그름에 너무 집착.. 조은글 4946호 - 이청득심 (耳聽得心) , 경청하고 배려 귀로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것입니다. 지혜와 체험과 사색이 부족한 사람은 피상적 으로 듣고 느낄 뿐입니다. 귀가 있다고 모두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들을 줄 아는 귀를 갖고 있어야 들리는 것입니다. 文盲(문맹)이 글을 못 보고, 色盲(색맹)이 빛깔을 분간하지 못하 듯 머리가 모자라면 깊은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孔子'(공자) 는 나이 60이 되어 비로소 耳順(이순)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耳順은 남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지를 않는 경지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깊이 이해를 하는 경지요, 너그런 마음으로 모든 걸 관용하는 경지입니다. 아직도 귀에 거슬리게 들리는 건 수양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귀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