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이 영화의 "충격 실화 사건 일지" 이다. 현재 진행형으로 끝나지 않은 현실 영화이다.
* 1998년, 사건의 시작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검게 변색된 이, 소 190마리의 갑작스러운 떼죽음 농장주 ‘윌버 테넌트’가 변호사 ‘롭 빌럿’에게 소송 의뢰
* 2001년, 독성물질 PFOA 발견 듀폰의 독성 화학 물질 PFOA 무단 유출 폭로 및 집단 소송 제기
* 2004년,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한 PFOA의 위험성 CNN, ABC, MBC를 비롯한 전 세계 매체에서 독성물질 PFOA의 위험성 보도 듀폰은 정보 은폐 혐의로 미국 환경보호국 사상 최고액의 벌금 192억 7천만 원 추징
* 2015년, 듀폰을 상대로 시작된 3,535건의 단체소송 신장암, 고환암, 갑상선 질환, 자간전증, 고 콜레스테롤, 궤양성 대장염까지… PFOA가 유발한 6가지 중증 질병의 피해자 3,535명에 대한 청구 배심 재판 시작
* 2017년, 피해자 '윌버 테넌트'의 첫 문제 제기로 사건이 시작된 지 20년 만에 8천억의 배상 판결 첫 번째 18억 6천만 원.. 두 번째 65억 4천만 원.. 세 번째 146억 원.. 사건 발생 20년 만에 듀폰에게 선고된 총 8천억 원의 보상금 배상 판결
* 2020년,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 사건 지구상에 여전히 존재하는 PFOA, 인류의 99%는 이미 중독되어 있다 이후, 듀폰 외에도 3M, 케무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롭 빌럿’ 그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